본문 바로가기

Wedding/결혼전이야기

결혼 준비할 때 읽어보면 좋을 이야기

결혼을 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준비할 때 제일 먼저 해야 할 것들이 있다. 일단 제일 먼저는 웨딩홀과 예식 날과 시간을 정해야 한다.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선택 지옥 속으로 빠져들게 되는데, 준비하기가 버겁다면 웨딩플래너를 두면 된다. 아래의 내용들을 확인해보자.



저희 부부는 결혼 준비를 셀프로 진행했고, 플래너를 따로 두지 않았어요. 저희처럼 셀프로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럼 시작해 볼까요?”


 

1. 예식 날짜와 시간 그리고 웨딩홀 정하기

결혼 날짜와 시간대는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봐야 한다. 날짜와 시간이 원하는 때가 있다면 웨딩홀을 빨리 알아봐야 하고, 원하는 웨딩홀이 있다면 홀 스케줄에 맞춰서 진행해야 한다.
웨딩 날짜는 신혼여행 기간까지 고려해서 신랑 신부 직장 스케줄 확인, 양가 부모님과 가족들 스케줄 확인 등 기본적으로 체크를 한번 하면 후에 피곤한 일이 생기지 않는다. 날짜가 윤곽이 나오면 시간대도 잘 생각해야 한다. 첫식, 끝 식은 시작과 끝에 여유로운 장점이 있고, 중간 식은 앞뒤 간격이 좁은 웨딩홀일 경우 로비의 혼잡함이 있다. 그리고 오전 첫 식이나 저녁 시간대 예식은 멀리서 오는 하객분들도 고려해 보면 좋다.


“저희 부부의 경우, 양가 부모님들께서 저희 편한 날 맞춰주겠다 하셔서 저희가 직접 날짜를 골랐는데 이렇게 선택이 생기니 은근히 결정하기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윤달이 지나고 비교적 여유로운 월 말로 계획했어요. 웨딩홀은 원하는 곳이 있었는데, 1년 전에 계약한 터라 원하는 시간대로 픽스했어요! 하. 지. 만. 일찍 예약한다고 다 좋은 건 아니었어요. 해가 바뀌면서 드레스 업체와 메이크업 업체 라인업이 바뀌어 예비신부들 다 난리가 났었죠. 이 부분은 2번에서 더 말씀드릴게요! “



2. 홀드메 / 스드메

홀드메’는 홀 · 드레스 · 메이크업을 말하고, ‘스드메’는 스튜디오 · 드레스 · 메이크업을 이야기한다. (여기에는 신랑 턱시도도 포함된다.) 이는 지역별, 지점별로 다르게 운영될 수도 있으니 셀프로 준비하는 예비부부들은 지역 웨딩카페에 가입하면 각 꿀팁을 확인할 수 있다. 홀드메, 스드메가 아닌 다른 구성일 수도 있다.


“저 같은 경우 ‘홀드메’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홀은 단독 층 제일 큰 홀로 했어요. 그리고 홀의 드레스실을 이용해 5벌 피팅 후 셀렉을 했고, 메이크업은 드레스 피팅 날 받아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그날 예약이 차서 패스했었어요. 해가 바뀌면서 드레스 업체와 메이크업 업체가 리뉴얼되면서 걱정이 많았는데, 사전 드레스 피팅쇼를 통해 각각 브랜드들의 드레스와 모델들의 메이크업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는 시간이 있었고, 사실 저는 실크나 오간자 드레스를 선호해서 별로 상관이 없었어요. “


3. 뷔페

웨딩홀에서 계약을 할 때 결혼식 날 하객 수를 예상해 그에 조금 더하여 식대를 예약하면 좋다. 그래서 대강 하객 수를 예상하고 방문하면, 홀 정할 때도 도움이 된다. 작은 홀 같은 경우 보증인원이 100명부터, 큰 홀은 보증인원이 200명 정도로 잡고 계약을 하게 된다.


“저희는 하객들이 로비를 단독으로 쓸 수 있도록 단독 층 제일 큰 웨딩 홀을 계약했고, 홀의 식대 보증 인원은 200명이었습니다. 첫 계약 할 때 걱정을 많이 했는데, 본식 날 50분 정도가 더 오셨고, 이후 정산 할 때 추가금을 결제했답니다. 음식도 맛있어서 하객분들도 저희도 만족했었어요. 제일 중요한 것은 뷔페의 ‘맛’입니다..!”



이 외에도 웨딩촬영(스튜디오/야외), 웨딩본식스냅, 결혼반지, 청첩장, 답례봉투(기호에 따라) 등 골라야 할 것들이 많은 결혼 준비 이야기는 이어서 계속됩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결혼식을 꿈꾸시나요?
또는 어떤 결혼식 로망을 이루셨나요?